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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회사 재회#29
2026-10-14 12:25
<p>세상의 모든링크 링크모음 주소모음 사이트모음!!</p>
굳이 사주명리학이 아니더라도 내 관찰과 직관만으로도 알수있는것은 냥이 형의 성격 상, 기싸움에 밀리는걸 죽.기.보.다 싫어함. <br> 뭐 당연히 사람인 다음에야 기싸움에 밀리는걸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만.. 이 사람은 받은건 무조건 돌려줘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임. <br> 흔히 분노조절 장애도 선택적 분노조절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겠음? 받은건 돌려줘야 하는 사람들도 대부분은 상대를 봐가며 선택적으로 행동함. <br> 정상인은 자기보다 강자에게 밀리면 지레 포기하거나 먼발치로 물러나게 됨. <br> 냥이 형의 경우는 강자에게 밀릴 경우, 일단은 물러선 뒤 끝까지 주변을 맴돌며 약점이 노출될 때까지 존버하는 사람임. 즉 당시에 받았던 패배감을 잊지 못함. (정상이 아님) <br> 그리고 그 강자가 휘청거리거나 도움이 필요한 약해진 순간, 쓱 들어가서 "내가 해결해 줄게" 하며 구원투수로 등판. <br> 그 부채감을 담보로 상대의 주도권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식으로 과거의 빚을 받아냄. <br> 나중에 보면 그 기세고 강하던 사람이 어느새 냥이 형이 표정만 안좋아도 옆에서 눈치보며 몸을 사리는 진풍경이 벌어짐. <br> 내가 냥이형의 이런 기질을 어찌알고 뇌피셜을 쓰고있느냐? 나도 중학교 1학년때 벨트킴에게 써본 방법이기 때문임. <br> 나의 중학시절 실제 하드웨어는 넘사벽이던 벨트킴이 상대적으로 약하던 내게 충성을 다하였듯이.. <br> 살다보면 사람을 잡아먹고 싶어하는 주화입마에 빠진 놈들이 있음. 나 역시 한때 그 주화(走火)까지 가다가 다시 돌아나온 입장이라 알 수 있는거임. <br> 즉 27살때 만났던 28살의 냥이형의 정신 수준은 내 중학교 1학년 수준이었다는 뜻임. <br> 이게 보통 강자들을 대하는 냥이형의 식인패턴 이라면, 일반인들을 대하는 패턴도 있음. <br> ........... <br> 냥이 형이 일반인들을 잡아먹는 방식을 나는 절벽 승부 방식이라고 비유하고싶음. <br> 사람은 강자약자를 떠나 자신의 주관과 역린 이라는게 있음. <br> 또한, 사람은 누구나 상상하는 최악 이라는 절벽이 있음. 그리고 보통 제정신 박힌 사람은 그 절벽에 다가가지 않음. ㅋㅋ <br> 만약 절벽에 다가가야 한다면 딱 어느선 까지만 다가가겠다는 마음속의 선이 있음. 보통은 10걸음 앞 정도일까? ㅋ <br> 냥이 형은 그 선이 제법 극단적임. 거의 절벽 앞 1~2걸음 까지 선이 나가있음. <br> 그는 사람을 컨트롤하고 가이드, 통제하길 좋아하는 사람임. 강자가 아닌 일반인 대상으로 주제넘게 참견하거나 통제하려 함. <br> 그러다보면 결국 그 사람의 역린을 건드림. <br> 그때부터 기싸움이 붙게 되는데 당연히 절벽 앞 안전선 10걸음인 사람과 절벽 앞 안전선 1걸음인 사람이 절벽승부를 펼치면 누가 굴복하겠음? <br> 결국 배짱이 강한놈이 이기는거임. <br> 그런 식으로 28살의 냥이형은 자신에게 먹힌 사람들을 주변에 모으고 왕노릇하는걸 좋아했음. <br> 그 유일한 예외가 있다면 나.. <br> 나는 수없이 절벽에서 뛰어내려본 사람이었으니까. ㅋㅋㅋㅋ <br> 뛰어내려 본 사람은 알고있음. 사실 절벽에 떨어져도 사람은 죽지않는다는걸 아니까. 물론 창피하기도 하고, 욕을 먹거나 업무적으로 댓가를 치르게 되긴 함. <br> 하지만 정직하게 실력을 갖추고 감당하면 금방 다시 살아날 수 있는게 내가 경험하고 살아온 길이었음. <br> 냥이형은 과거 나를 일반인으로 보고 절벽승부를 걸었다가 굴복했고, 강자 잡아먹기 전략을 썼지만 나는 단 한번도 빈틈을 보인적이 없었기에 그의 기억속에 나는 화인(火印) 처럼 남아있는 사람임. <br> 그런 나를 자기 회사로 받아들이고 아래에 둔다는건 집에가서 거울을 보면 제법 카타르시스가 있는 일이였을거 같기도 함. <br> 형은 경험해보지 않았으니 모를거임. <br> 대표가 되면 아랫직원의 생사여탈권을 쥘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나는 언제나 밑에서 위를 잡아먹으며 사회생활을 해왔음. <br> 사회에서 죽지않는 가장 정직한 아이템. <br> [실력] <br> 이거면 왠만큼 인성을 빻지 않는이상 죽지않음. <br> 거기에 <br> [시간의 농도] + [뛰어내려 본 자의 배짱] <br> 저것들이 더해지면 윗사람을 잡아먹어도 죽지않음. <br> <br> <br> *** <br> <br> 이제는 나의 식스센스를 확인해 볼 차례.. <br> 사람의 생년월일을 만세력표에 넣으면 5행의 기운(수,목,금,토,화) 기운이 8개의 스텟처럼 구성되어 나옴. <br> 위쪽에 기운 하나, 아랫쪽에 기운 하나 합쳐서 하나의 기둥이 됨. 8개의 기운이 위아래 한줄씩 합쳐져 4개의 기둥. 즉 사주가 됨. <br> 거기서 가로로 4개의 기둥을 가르면, 윗 부분을 천간이라 부르고 아랫 부분을 지지라고 부름. <br> 여기서 아래쪽 지지는 나를 받치는 힘. 배경? 이라고 개인적으로 간단히 해석함. 위쪽 천간은 그 지지라는 배경을 받아 발현하고자 하는 사람의 내면의 욕구라고 해석함. <br> 즉, 지지는 현재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내 모습, 배경. 천간은 남들눈에 안보이는 내면의 욕구. <br> 4개의 기둥 사주는 기둥마다 년주, 월주, 일주, 시주라고 해석이 됨. <br> 년주는 보통 나의 조상, 가문 같은 윗대에서 내려받은 기운이라고 해석함. 또한 나라는 자아가 자리 잡기 전의 출생부터 유년기 까지의 기운이라고 생각함. <br> 월주는 나의 부모, 형제, 친구 같은 주변 기운이라고 해석가능하고, 유년기를 지나 나라는 자아가 자리잡기 전까지의 청소년기~청년기 까지의 기운. <br> 일주는 나라는 자아, 나라는 사람의 기질 이라고 생각함. 자아가 자리잡고 인생의 꽃을 피우는 중년기의 기운. <br> 시주는 나의 말년기, 혹은 자식대에 가지고 가는 기운 정도라고 정의하고있음. <br> <br> 나는 다른건 크게 집중하지 않고, 그 사람의 일주를 집중함. 그 사람의 기질이니까. 태어나면서 부터 정해진 운명은 없다고 생각함. <br> 왜냐면 유명한 범죄자나, 계엄령 내린 윤가의 사주를 보아도 내 얕은 지식에서는 그 사람 운명의 길,흉,화,복을 알아볼 수 없음. <br> 다만 내 직관과 그나마 맞아떨어 지는건 일주에 보이는 그 사람의 기질이었음. 나는 기질이란 좋은 기질, 나쁜 기질을 구분하는 척도는 아니라고 해석함. <br> 중요한건 사람이 살면서 그 기질에 맞게 꽃을 잘 피웠는가? 그 기질에 맞는 삶을 살고있나? 정도이고 <br> 살아가며 그 기질을 좋은 방향으로 살려 내었는가? 반대로 나쁜 방향으로 죽여가고 있는가? 정도의 판단을 함. <br> 즉, 삐뚤어진 사람이라 판단된다면 그 기질을 나쁜방향으로 잡고 대비를 함. 적에 대한 기질적 행동반경을 내 직관에 옵션 데이터로 넣어두는거임. <br> <br> .......... <br> <br> 그런 의미에서 냥이형의 일주는 을사(乙巳) 일주 였음. 천간이 을목(乙木) 이고 지지가 사화(巳火). <br> 즉, 아래에 불이있고 그위에 나무가 있는 형세임. <br> 나는 머리아프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직관과 심상으로 그 기질을 해석 함. <br> 아래에 불이 있고, 그 위에 나무가 있다면? 심상으로는 불타는 나무. <br> 을목(乙木)은 덩굴나무로 볼 수 있음. 사화(巳火)라는건 뱀을 의미하기도 함. <br> 흔히 뱀을 요물이라고 하는데, 그만큼 화려하고 집요하며 유연함을 의미함. 덩굴나무는 혼자 자라지 못함. 무언가를 감아쥐고 올라야 함. <br> 그리고 내 직관에 일치하게도 냥이 형은 뱀같은 혀로 사람을 움켜쥐고 컨트롤 하며 남의 공에 기대어 자신을 드러내는 사람임. <br> 불타는 나무는 좋게 본다면 투지와 열정, 나쁘게 본다면 홀라당 태워먹는 심상임. <br> 필요할 때 타올라 주변을 밝혀주는 삶이 될것이냐, 성급하게 주변을 다 태우며 자신까지 불타 죽을 삶이냐? 사주란 그런 자신의 기질을 알고, 경계하며 살아가는 지침 정도로 생각함. <br> 다만 같은 을사 일주도 나머지 오행에 수(水) 기운을 품고있다면 완전체가 될 수 있음.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 스스로 타오르는 기운을 차갑게 식혀 줄 자질이 있다는것. 또한 냉정함을 갖춘 지성이 되기도 함. <br> 물론 그 물 기운이 너무 많다면 타올라야 하는 삶에 방해가 되기도 함. 1개가 적당함. <br> 같은 을사 일주라도 물의 기운이 있고 없고에 따라 겉에 보이는 성격이 완전히 달라짐. <br> 물(지성)이 없으면 화려하고 톡톡 튀는 기질이 외적으로 발산하게 되고 물이 있으면 그 화려한 끼가 내면의 기술이나 아이디어로 수렴하게 됨. <br> 즉 영업이 되느냐 슈퍼 엔지니어가 되느냐가 물 기운 하나에 결정되는거임. <br> 나에게 참 다행인건... 이후 상대 할 냥이 형의 사주에는 수의 기운이 없다는 거임. <br> 즉, 냉각수 없이 뜨거운 터보엔진이며, 혀는 뱀같이 화려하나 지성이 없으니 자기 말에 스스로 잡아먹히기 쉬운 사람인거임. <br> 마케팅이나 기획으로 갔더라면 성공했을 기질이... 하필이면 지성이 필요한 기술/엔지니어링 분야에 왔으니. 애초에 판이 불리한 업계에 와있음. <br> 그의 혀에 현혹, 동화 되지 않고, 약점인 기술로 팩트를 깐다면 알아서 자멸하는 기질을 가지고 있다 정도로 전략을 잡을 수 있었음. <br> <br> <br> *** <br> <br> 그렇게 냥이 형의 가스라이팅을 빙자한 기싸움 이후, 씹테크 경영진은 K테크와 같은 외주 프로그래밍 업무를 줄기차게 물어오기 시작함. <br> <br> .............. .......... ....... <br> <br> - 김이사 <br> "김소장! 혹시 폴란드 출장 갈 수 있나?" <br> "가서 뭐하는 건데요? 업무 목록 있나요?" <br> "따로 없고, 그냥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이것저것 대응해 주면 된데." <br> "아. 그냥 몸빵이네요~ 거절 하십쇼." <br> "............" <br> 그리고 몸빵 업무를 거절 할때 마다 마치 피드백을 받은것 처럼 경영진의 방법들이 발전해 갔음. ㅋㅋㅋ <br> ................ ............ ........ <br> - 꾀돌이 이사 <br> "소장님~ 혹시 미국쪽에 2차전지 라인 프로그램 출장 가능 한가요?" <br> "가서 해야 할 업무 목록이 뭔가요?" <br> "아마 가면 받을 수 있을거 같아요. 그게 내부적인 보안 문제도 있고.. 따로 공개하기 어려울거 같아요." <br> "업체가 그러던가요?" <br> "네." <br> "그거 구라에요. 어떤 업체가 할 일도 공유를 못해요? 그리고 보안이라는건 기술적, 영업적 비밀이 포함되 있어야 하는거지. 고작 가서 무슨일 하는지가 어떻게 보안 사항이 되요? ㅋㅋ" <br> "뭐 알고리즘이라던가 그런거 아닐까요?" <br> "알고리즘이 왜 보안사항 입니까? GPT 검색하면 다 나오는 원리들이. ㅋㅋㅋ" <br> "...그러면...그냥 거절...할까요?" <br> "네. 같이 일하고 싶으면 명확한 업무 목록과 일정 달라고 하세요. 딱 봐도 사람 박아놓고 라인안정화 될때까지 무기한 몸빵 할 디버거가 필요한거 같은데요 ㅋ" <br> "네...알겠습니다.." <br> ............. ......... ...... <br> <br> - 최이사 <br> "인마야~ 요즘 바빠?" <br> "아니요~ 최이사님 한국 들어오셨나 봐요? 굉장히 오랫만에 연락하네요 ㅎㅎ" <br> "어 얼마전에 들어왔어^^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OO업체에서 프로그램 지원 요청이 왔거든^^" <br> "오~ 그럼 정의된 해야 할 일이 있나요?" <br> "있지^^. OO업체에서 플레이트 간격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좀 개발해 달라더라고." <br> "오. 소스코드는 준데요?" <br> "당연하지~" <br> "그럼 이미지 부터 일단 받아보구요. 일정 산정해서 답변 드릴께요^^" <br> "음. 알겠어~ 그럼 알고리즘 확인은 현장 가서 하면 되나?" <br> "그걸 왜 현장에서 해요? ㅋㅋ 이미지 받아서 제 컴퓨터에서 하면 되지 ㅋㅋ" <br> "그래도 설비가 다른 장비랑 연동되는지 봐야 하지 않아?" <br> "검사 알고리즘인데 당연히 검사 시퀀스에 코드를 짜겠죠^^. 뭔 다른장비 연동이 나와요 ㅋㅋ" <br> "아.........." <br> "혹시 말씀하신 현장이 어딘가요?" <br> "미국....." <br> "ㅎㅎㅎ 이것들 속이 뻔히 보이는 짓거릴 하네 ㅋㅋ 이사님. 간격 측정 수준의 알고리즘이면 20분이면 개발 가능하구요. 여기서 검증해서 주면 현장 적용은 그쪽에서 하라고 전해 주세요." <br> "응...알겠어.." <br> ............... ............ ......... <br> 씹테크는 매번 가장 편한 길을 택했음. 당장에 박대표에게 보여줄 실적이란 결국 수익아니겠음? <br> 영업적으로 노력하여 양질의 업무를 따오긴 싫고, 애초에 남들 다 나가기 싫은 장기 해외출장 C급 남에 똥치우기 업무라면 가서 헛기침만 해도 일을 주는 업계환경이니까. <br>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얕은 꾀를 부려도, 개발 실무를 완벽히 파악하고 있는 나와 통풍이의 벽을 뚫지 못했음. <br> 그런 일이 짧은시간에 빠르게 누적될 수록 나의 식스센스 옵션이 말해주었음. 이것은 누군가의 명분 쌓기다. 공격을 위한 빌드업이다. <br> 직장인의 의무가 무엇인가? 노동계약의 취지가 무엇인가? <br> [을은 갑의 지시를 따른다.] [지시 불이행] <br> 나는 과거 냥이 형과의 전화통화 내역을 확인해 보았음. 나를 스카웃 해왔던 초창기...수년 전의 통화 음성녹음 목록. <br> 거기서 하나의 파일을 찾아낼 수 있었음. "참 나는 기억력이 좋아~ 몇월 몇일인지도 아네~" <br> 내 목소리가 흘러 나왔음. <br> "형님. 다시 말씀드리지만, 남에 외주 몸빵 같은 용역 업무하실거면 미리 말씀해 주세요." <br> "왜?" <br> "그런건 주니어 개발자들 뽑아 돌려도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. 제 경력에 그런 일 하면서 세월 낭비하고 싶지 않습니다. 저는 형님이 자체 비전사업을 하시겠다고 해서 온거니까요^^" <br> "야!! 인마야~! 형은 꿈이 커! 너 같은 고급개발자를 고작 남에 외주 업무따위에 허비안해!! 당연히 우리장비 우리가 개발해야지!! 안그럼 비싼 돈주고 왜 널 모셔왔겠냐!?" <br> [음? ㅋㅋㅋ 냥이 형? 왠지 이번에도 내 승리 같은데?] <br> <br> 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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